시중은행들이 수수료 인하 경쟁에 나서고 있다.외환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지역별로 차등 적용하던 송금 수수료를 통일해 10만원 이하는 500∼1,000원에서 500원으로, 100만원 이하는 1,000∼2,000원에서 1,000원으로, 500만원 이하는 1,500∼4,000원에서 2,000원으로 각각 내린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은행도 다음달부터 무통장 입금 수수료를 내리기로 했다. 10만원 이하는 500∼1,000원에서 500원으로, 100만원 이하는 700∼2,000원에서 1,000원으로, 300만원 이하는 1,000∼4,000원에서 1,500원으로 각각 내려 다음달 10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은행은 또 이날부터 다른 은행 발행 자기앞수표 추심료를 10만원 이하는 2,000원에서 1,000원으로, 50만원 이하는 3,000원에서 1,500원으로 각각 내렸다.
변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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