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월드컵이 끝나는 6월 말까지 서울시내 주요 간선도로변 등에서는 포장도로 굴착공사를 하지 못한다.서울시는 월드컵기간 서울을 찾은 내ㆍ외국인들 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이 같은 내용의 ‘월드컵 대비 간선도로변 공사장 관리대책’을 마련, 시행하다고 15일 밝혔다.
관리대책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를 비롯한 도심 내 포장도로 굴착공사는 내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 성산.ㆍ상암지구와 난지도 일대 등 월드컵경기장 주변의 공사는 5월25일~6월25일 각각 중지된다.
시는 또 간선도로 포장정비공사를 이달 말까지 모두 마무리하고, 새로 착공할 예정인 공사는 월드컵대회 이후로 착공시기를 조정키로 했다.
현재 폭 20㎙ 이상 시내 간선도로변 공사는 모두 673건으로 이 가운데 장기계속공사는 302건, 기착공 공사 273건, 4~6월 착공예정 공사 88건, 7월 이후 착공예정 공사가 10건 등이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