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달 실시 예정인 정부 보유 KT지분 매각입찰에서 KT의 자사주 매입 허용을 검토중이다.14일 정보통신부 및 KT에 따르면 정부는 6월 KT민영화를 앞두고 보유중인 KT지분(28.37%, 8,857만주) 매각입찰에서 KT가 우리사주 배정이나 교환사채(EB) 발행을 전제로 자사주 매입을 원할 경우 이를 적극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KT가 정부 지분을 단순 보유하거나 소각할 목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는 ‘순수 자사주 매입’은 허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황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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