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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최고 名醫들 왕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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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최고 名醫들 왕진왔어요"

입력
2002.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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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명의들이 안방극장을 찾는다.EBS가 기획시리즈로 15일부터 방송하는 ‘메디컬특강-건강 SOS’(월~목 밤10시50분)는 건강과 관련한 실용 정보를 전달한다.

암, 심장병, 돌연사, 여성질환 등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 질병과 정신건강, 치의학, 스포츠의학 등 각 분야 최고전문가 7명이 강의한다.

특강은 ‘내분비 및 여성의학’(15~18일 방송)의 권위자인 삼성제일병원 한인권 교수의 강의로 시작한다.

내분비 계통과 관련된 만성질환 및 여성의학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

동맥경화, 중풍, 당뇨, 치매 등 노화에 따라서 나타나는 만성질환과 폐경기 여성의 건강, 천천히 늙을 수 있는 지혜를 털어놓는다.

‘암치료와 예방’(22~25일)에서는 국립암센터 김창민 암연구소장이 암의 원인 및 증상과 치료법을 소개하고, 서울중앙병원 박승정 심장내과장이 ‘심혈관 질환과 돌연사’(4월29일~5월2일)를 주제로 강연한다.

‘감염내과 질환’(5월5~9일)에서는 고려대 안암병원 박승철 감염내과장이 식중독이나 이질 등 먹거리를 통해 감염되는 전염병과 사회의 발전에 따른 전염병의 변화상을 다룬다.

이밖에도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하규섭 교수의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5월13~16일), 대한치과의사협의회 임철중 의장의 ‘치과 질환과 구강위생’(5월20~23일), 일산백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양윤준 소장의 ‘스포츠 운동의학 및 건강관리’(5월27~30일) 강의가 차례로 이어진다.

이 시리즈를 기획한 정윤환 PD는 “2000년 ‘김홍경이 말하는 동양의학’을 방송할 때부터 서양의학은 건강을 어떻게 다루는지 알고 싶었다”며 “동양의학은 철학적 성격이 강했으나 이번 특강에서는 보다 실용적인 정보를 많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향란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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