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가장 유리한 투자자는 누구일까. 증시 전문가들은 ‘귀머거리’라는 데에 고개를 끄덕인다. 소신있는 투자를 위해선 아예 귀머거리가 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특히 증권사 직원 말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야 한다. 증권사 직원의 목적은 고객의 수익률을 어떻게 높이느냐 보다 매매를 어떻게 성사시키느냐에 있다. “증권사 직원은 고객의 돈이 바닥날 때까지 주식을 사고 파는 사람들”이라는 말도 생긴 것도 이 때문이다.
남의 말에 솔깃해져서는 성공 투자자가 될 수 없다. 귀보다는 눈으로 기업 내용을 확인한 뒤 스스로 결정하는 투자자만이 결국 보상을 받는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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