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한일월드컵대회 때 접을 수 없는 긴 우산과 페트병 등 던질 수 있는 물품은 경기장내 반입이 금지된다.한국과 일본 조직위원회가 관람객 반입 금지물과 금지행위 등에 관한 공동 준수규정에 따르면 경기장에선 관중들은 접는 우산이나 우비를 사용해야 된다.
또 돌, 병, 뚜껑이 달린 페트병, 밀봉된 종이팩, 냉동물 등 경기장에 투척할 위험이 있는 물건은 휴대할 수 없다.
또한 레이저펜과 휘슬, 가스혼, 색종이 조각 등 경기 진행을 방해할 수 있는 응원도구를 비롯해 정치, 사상, 종교적인 주장 또는 주의를 표시 또는 연상시키는 플래카드, 배너, 인쇄물도 반입이 금지된다.
이 밖에 아이스박스 및 여행용 대형 가방 등 대형 화물, 총기.카메라 삼각대 등 흉기로 악용될 우려가 있는 물건도 포함됐다.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가 프랑스의 문화비평가 기 소르망(58)을 해외 명예홍보사절로 위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KOWOC의 관계자는 5일 "월드컵 홍보 사절로 활동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낸 데 대해 소르망이 긍정적인 답변을 해왔다"며 "현재 구체적인 활동 내용을 담은 공문을 다시 보내 최종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소르망이 96년과 97년 두차례 북한을 방문하는 등 한국 문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 홍보사절 물망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지난 해 12월 한국을 방문했던 소르망은 프랑스의 여배우 브리지트 바르도가 한국의 개고기 식용 문화를 비난한데 대해 "이 문제는 한국인끼리 토론해야지 외국인이 나설 사안이 아니다"며 일침을 놓았다.
KOWOC의 해외 명예홍보사절 1호는 중국의 대중 영어강사 리양이 며 성사될 경우 소르망이 2번째이다.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때 결승전 개최지인 요코하마시는 숙소를 확보하지 못한 축구팬들을 위해 스포츠센터 등 공공시설을 무료로 개방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이는 축구팬들이 요코하마국제종합경기장과 전철역 주변 노숙을 방지 하기 위한 것이다. 요코하마시는 "그러나 호텔 등을 이용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공공시설 개방을 적극적으로 알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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