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일 당 중앙위 운영위원회를 열고 집단지도체제 도입 당헌 개정안과 박관용(朴寬用) 총재권한대행 지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3년8개월간 의 이회창(李會昌) 총재 시대가 막을 내렸다.이 총재는 이날 운영위에서 박 의원을 부총재와 총재권한대행에 잇달아 지명한 뒤 총재직을 사퇴하면서, “국민이 바라는 정권교체를 위해 결단을 내렸으며, 앞으로 대선후보로만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준현기자
dejavu@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