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과천시민의 월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일 경기도가 도내 1만6,76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1 경기도민 생활수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15세 이상 경제 활동인구의 1인당 월평균 소득은 151만7,000원으로 전년도 132만9,000원에 비해 14.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과천시민의 월평균 소득이 192만6,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일산 신도시를 끼고 있는 고양시(184만9,000원)와 분당구가 있는 성남(165만2,000원)시 등이 뒤를 이었다.
가평지역은 123만1,000원으로 도내 최하위를 기록했다.
송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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