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1일 “최근처럼 증시 등 시장이 양호할 때 부실기업 등 퇴출대상을 과감히 정리해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증권시장의 기초를 튼튼히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간부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대상 기업에 대한 처리도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기업부채 문제가 국가신용도를 조정할 때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기업들이 경제가 나아진다고 재무구조 개선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재무구조 개선노력을 꾸준히 강도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의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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