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1일 나이트클럽 주차장에서 서로 폭력을 휘두른 개그맨 양원경(34), 양씨의 매니저 정모(29)씨와 회사원 이모(23)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양씨 등은 30일 오후 11시45분께 천호동 나이트클럽에서 공연을 마치고 주차장에서 차를 몰고 나오다 앞차 운전자 이씨에게 “차를 빨리 빼달라”고 요청했으나 이씨가 “사인을 해달라”고 하자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하고 이씨도 양씨 등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양씨는 “다음 공연장으로 빨리 가야 하는데 사인을 해달라고 하는 등 빈정거리는 것 같아 손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김기철기자
kim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