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조만진ㆍ趙萬進)은 지난해 플러스복권 발행으로 얻은 수익금이 총 180억원에 이른다고 1일 밝혔다.지난 한 해 동안 복권 열풍을 타고 팔려 나간 플러스 복권은 추첨식과 즉석식을 합쳐 무려 4,304만장. 판매액 중 당첨금으로 나간 돈은 346억원이다.
현재까지 플러스 복권의 당첨 최고액은 지난해 7월과 10월 서울 강남에서 식당종업원으로 일하던 김모(37)씨와 경남 진주에 사는 최모(39)씨 등이 구입한 복권 3장이 나란히 1, 2, 3 등에 당첨되면서 각각 받은 25억원이다.
2개월 단위로 발행되는 플러스 복권은 현재 5회차가 판매 중이며 최고 당첨금은 50억원이다.
한편 공단 측은 “수익금은 전국 5개 보훈병원의 의료장비 구입비로 사용, 국가유공자들의 복지 증진에 쓰인다”고 밝혔다.
최지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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