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달 1일 실시하는 시 본청 및 자치구 6급 이하 공무원 인사를 예정대로 강행키로 했다.인사대상자는 기술직 승진 및 전보와 세무직 전보 등 총 1,7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그러나 지난달 25개 자치구 통합인사 관행을 깨고 내부 승진을 통해 부구청장을 독자 임명한 용산구(본보 3월26일자 28면 보도)는 이번 인사에서 제외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용산구는 소속 공무원의 전출이 불가능해졌다. 시 본청 및 타 구 공무원의 용산구 전입도 금지된다.
한편 시는 최근 내부승진 부구청장이 사표를 내 사태를 봉합한 마포구는 이번 인사대상에 포함했다.
김진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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