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는 아이들과 함께 교육적인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찾아가보면 어떨까.수도권 곳곳에는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장이 많다.
경기 양평군 강하면 운심리 바탕골 예술관은 4월말까지 ‘피크닉-봄소풍’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술관은 맛있는 음식을 피크닉 바구니에 담아 점심식사로 제공, 야외 봄소풍 기분을 만끽하게 한다.
또 공예 스튜디오에서 가족만을 위한 판화 티셔츠 옷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일요일 오후 2시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도 볼 수 있다.
주말엔 관람객이 많아 예약이 필수. 가격은 1인당 2만원이다. (031)774-0745
수도권 최대의 놀이공원 에버랜드는 동물아카데미, 식물학교, 곤충교실, 환경아카데미 등 을 운영하고 있다.
동물아카데미는 염소, 양, 토끼 등 동물과 함께 놀면서 직접 사료도 주고 만져볼 수 있게 하며, 동물의 생태와 훈련과정도 가르쳐 준다.
또 식물학교와 곤충교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식물과 곤충에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환경 아카데미는 오염된 물의 정화 과정과 폐기물의 자연 정화과정 등을 보여줌으로써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체험 프로그햄을 진행하고 있다. (031)320-5555
또 분당신도시 수내동 경동빌딩 옥상에 위치한 생태공원 ‘하늘동산 21’(031-738-1903)은 콘크리트 건물이 가득한 도심 속의 색다른 체험 공간이다 나비, 귀뚜라미, 잠자리 등의 곤충과 다양한 식물이 조화를 이루는 이 곳은 크기는 500㎡의 규모에 불과하지만 이린이들이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무료이며 4월8일 개장 예정.
한창만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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