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28일 주주총회에서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을 비상임 이사로 선임했다.1998년까지 17년간 현대상선의 사장ㆍ회장을 지냈고, 현재 지분 4.9%를 보유한 대주주인 정 회장은 자동차운반선 사업부문 매각 등 자구계획에 관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결산보고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지난해 5조5,500억원의 매출과 3,1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나, 환율급등에 따른 외화환산 손실로 3,190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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