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현재 북한과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알렉산드르 루얀체프 러시아 원자력부 장관이 27일 밝혔다.루얀체프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새 원전을 짓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며 “경제ㆍ기술상의 타당성 검토가 끝나면 건설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협상은 아직 논의 단계일 뿐 특별한 진전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최근 북미 간의 경수로 건설 지원 협상에서 탈퇴할 수 있다고 발표한 직후 러시아 원전 도입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스크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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