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 '신사업 경연인'에 선정

삼성전자 윤종용(尹鍾龍) 부회장이 ‘올해의 신산업 경영인’으로 선정됐다.신산업 경영대상 시상위원회(위원장 이경식 전 부총리)는 27일 윤 부회장이 삼성전자 가전ㆍ반도체ㆍ정보통신 부문을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기업으로 이끌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윤 부회장은 지난해 반도체 가격폭락에 따라 대부분 경쟁사들이 적자를 면치 못한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흑자를 이끌어내 글로벌 기업의 토대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위원회는 또 경영문화대상에 전자신문 김상영(金相榮) 회장, 관리대상에 팬택 박병엽(朴炳燁) 부회장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동통신연구소 한기철(韓基喆)소장, 하나로통신 조동성(趙東成) 부사장, 이스턴테크놀로지 박평서(朴平緖) 사장을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4월 24일 저녁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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