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야 할로넨 핀란드 대통령이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초청으로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고 청와대 박선숙(朴仙淑) 대변인이 26일 발표했다.김 대통령과 할로넨 대통령은 9일 정상회담을 갖고 최근 한반도 정세 및 유럽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간 실질협력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증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할로넨 대통령의 방한에는 탁셀 핀란드 경제인연합회 회장과 오릴라 노키아사 사장 등 고위 민간경제사절단 20여명이 동행, 양국 민간경제인협의회를 개최하고 우리측 경제계 인사들과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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