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소 20~30여개 기업이 증권거래소에 새로 입성한다.증권거래소는 26일 현재 예비상장심사가 진행중인 KSS해운을 비롯, 한샘 성진지오텍 교보증권 기업은행 현대오토넷 우신시스템 우리금융 포항강판 한솔교육 대교 등 10개사가 상장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기업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회사들이 상반기 중에 상장심사를 청구할 예정이고, 한샘은 이르면 이번 주내에 청구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이미 광주신세계와 일진다이아몬드 등 2개사가 신규 상장했고, 한국콜마와 LG카드는 내달 상장을 기다리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경기 회복과 증시 활황 기대감에 힘입어 지난해 5개에 그쳤던 신규상장이 올해에는 최대 30개이상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래소는 28일 오후 2시 신관21층 대회의실에서 상장 재무요건 충족법인 담당자와 증권사 인수업무 담당자 약 250명을 대상으로 상장설명회를 열고 IPO(기업공개)시장 동향과 상장요건, 절차 등을 소개한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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