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8% 감소한 111억500만 달러, 수입은 17.8% 줄어든 104억6,900만 달러,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6억3,700만 달러로 최종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수출입은 작년 3월부터 12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품목별 수출은 자동차(0.7%) 무선통신기기(25.0%) 등이 호조를 보인 반면 반도체(-27.1%) 컴퓨터(-6.5%) 석유화학(-12.9%) 철강(-23.5%) 일반기계(-19.7%) 섬유(-24.1%) 등은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일본(-29.5%) 중남미(-44.4%) 미국(-9.0%) 유럽연합(-15.5%) 중국(-10.7%) 중동(-20.9%) 등 대부분 주요시장에서 감소했다.
산자부는 1일 발표한 2월 수출입 잠정치에서 수출이 16.6% 감소한 111억4,000만 달러, 수입은 17.6% 줄어든 104억9,100만 달러로 집계한 바 있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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