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적의 항공사사 한국-대만 단교후 처음으로 한-대만 노선에 직항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이라고 대만의 중국시보가 25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대만의 극동항공운송이 이미 한국측으로부터 전세기 운항을 허가받았으며, 대만 민간항공국에 승인을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극동항공운송은 한ㆍ일 월드컵 특수를 겨냥해 오는 5월부터 8월 말까지 대만-한국노선을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대만은 한국이 1992년 중국과 수교로 외교관계를 단절하자 한국과의 항공노선을 폐지했으며 현재는 캐세이 퍼시픽 항공 등 2개 외국 항공사가 한국과 대만노선을 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타이베이 교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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