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2일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일반인의 경우 현재 현금ㆍ교통카드 모두 300원씩 받던 것을 현금은 350원, 교통카드는 320원으로 각각 인상한다.또 현재 250원인 중ㆍ고생은 현금의 경우 300원으로 50원, 교통카드는 270원으로 20원 각각 오르며, 초등학생은 기존대로 100원이다.
그러나 일반 마을버스와는 별도의 요금체계를 적용, 350원(성인 기준)을 받던 종로구 관내 ‘종로-5번’과 ‘종로-11번’은 현금의 경우 400원, 교통카드는 370원으로 각각 인상되며, ‘종로-6번’은 현금의 경우 현재 500원을 그대로 받지만 카드요금은 470원으로 30원 할인된다.
한편 시는 내달 1일부터 시내버스ㆍ마을버스 또는 지하철에서 1시간 이내(하차시간 기준)에 마을버스로 환승할 때 교통카드 사용 할인요금에 더해 50원을 추가로 할인해 주는 마을버스 환승요금 할인제를 실시한다.
환승할인제가 실시되면 일반인의 경우 마을버스 요금이 오르더라도 교통카드 사용요금은 270원으로, 오히려 30원 인하된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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