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우승을 할 때도 됐다.” 2년전 세이프웨이 LPGA챔피언십에서 후배 장정(지누스)을 연장끝에 누르고 정상에 오른 뒤 다시 우승의 기쁨을 맛보지 못한 김미현(KTF)이 22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투산의 랜돌프 노스GC(파72)에서 막을 올리는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웰치스서클K챔피언십에 출격, 시즌 첫 승을 노린다.지난 시즌 정상 일보직전에서 3차례나 고배를 든 김미현은 지난 주 핑배너헬스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라 새롭게 바꾼 스윙에 적응된 모습을 보였다. 김미현은 박희정, 미셸 레드먼(미국)과 1,2라운드를 치른다.
박지은(이화여대) 한희원(휠라코리아) 이선희(친카라캐피탈) 장정 등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대부분의 한국선수들과 지난 대회 챔피언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핑배너헬스 우승자 레이철 테스키, 카리 웹(이상 호주) 등도 출전한다.
그러나 손목 부상중인 박세리(삼성전자)는 다음 주에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나비스코챔피언십에 대비, 불참한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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