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 극심한 봄가뭄으로 수돗물에 냄새를 발생시키는 조류(藻類ㆍ식물성프랑크톤)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조류차단막을 풍납 등 한강하류 3개 취수장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분말활성탄 투입량을 기존 5ppm에서 30~50ppm으로 최고 10배까지 대폭 늘리기로 했다.
시는 또 조류로 인한 냄새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간 염소 투입시설을 설치하고 3인1조 2개반으로 민관합동 기술지원반을 구성, 시설이 취약하거나 수질민원이 발생하는 정수장을 중심으로 현장진단 및 기술적 자문을 실시키로 했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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