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파리의 알을 인공적으로 부화시키는데 성공한 63시티 수족관은 21일부터 ‘아기 해파리’를 일반에 공개한다. 이번에 부화에 성공한 해파리는 모두 850여 마리로 일본에서 반입한 알에서 나온 것들이다. 현재는 지름 1㎝로 눈을 부릅뜨고 보아야 할 정도로 작지만 6개월 정도만 지나면 지름 20㎝의 성체로 자란다.63시티 수족관은 2년 동안 지속적으로 해파리의 서식환경을 연구해 자연상태의 부화환경을 인공 수조 안에 만드는 데 성공했다. 산소의 공급량과 적당한 조류 상태를 만들어내는 것이 관건이었다. 해파리를 성공적으로 부화시킴으로써 63시티 수족관은 여름 뿐 아니라 사시사철 살아있는 해파리를 전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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