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8일 실적호전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된 종목군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오호준 연구위원은 “종합주가지수가 800대 후반에 올라선 현 시점에서는 선도주와 저평가주 사이의 갭 메우기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며 “특히 2001년 실적 호전이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종목들의 투자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래소에서는 2001년 재무제표가 확정된 240개 기업중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하고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 미만인 중앙건설, 극동전선, 동방아그로 등 16개 기업이 관심종목으로 제시됐다. 또 코스닥에서는 재표제표가 확정된 128개 기업중 PER가 20배 미만인 네티션닷컴, 동서, 신세계건설 등 15개 종목이 선정됐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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