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수도권 상반기 2만가구 분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수도권 상반기 2만가구 분양

입력
2002.03.18 00:00
0 0

서울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고 조만간 분양권 전매제한 조치가 실시됨에 따라 서울 외곽 수도권지역이 대체 투자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현대건설과 포스코개발이 경기 용인시 죽전지구에 공급하는 택지지구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청약을 앞두고 수만명의 인파가 몰려 벌써부터 수도권 열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은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이 아직은 서울에 국한되어 있어, 아직까지는 아무런 제한없이 분양권을 사고 팔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다.

당첨확률도 크다. 서울지역 동시분양 당첨은 내달부터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가 크게 늘어나는 데다 무주택세대주 우선공급 조치로 인해 ‘하늘의 별따기’인데 반해 수도권은 대규모 택지개발 등으로 물량이 넘쳐난다. 택지지구의 경우 기반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게 돼 투자가치도 높다.

오늘부터 1순위 청약하는 용인 죽전지구의 현대건설과 포스코가 공급하는 포스홈타운을 시작으로 상반기중에만 수도권 10개 택지개발지구에서 2만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용인 죽전에서는 다음달 대우건설, 우미건설, 동원개발 등이 모두 1,435가구를 공급하고 5월에도 현대산업개발이 376가구를 분양한다.

이외에 이달부터 주택공사가 파주금촌2지구에서 1,638가구, 다음달에는 코오롱건설이 용인 구갈3지구에서 603가구를 내놓는다.

남양주 호평ㆍ평내지구에는 효성, 한라건설 동원개발 등이 상반기 내에 단계적으로 8,000여 가구를 공급한다. 중동신도시 인근의 삼산1지구와 인천 서구 검암ㆍ당하지구에도 대규모 물량이 나온다.

수도권 택지지구의 경우 해당지역 주민 우선공급 원칙으로 20만평 이상에서는 30%가 주민에게 먼저 공급되고 나머지 70%가 다른 수도권 거주자 몫이기 때문에 20만평 이상의 대규모 단지를 노리는 게 유리하다.

김정곤기자

kimj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