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도시락제조업체 4곳 중 1곳이 위생 불량인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는 최근 시내 도시락제조업체 127곳을 대상으로 특별위생점검을 벌여 34곳(26.7%)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위반유형은 유통기한 경과된 원료사용 사례(6건), 개인위생 소홀(5개소) 등이 많았다.
시는 위반업소에 대해 영업소 폐쇄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이달 중으로 도시락제조업소에 시설개선자금 약 10억원을 연리1%로 업소 당 최고 3,000만원까지 융자해줄 계획이다.
시는 또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자치구별로 25개 민관합점검반을 편성 월1회 점검을 계속할 예정이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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