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일 오후 월례 회장단회의를 열고 투자와 수출 회복이 가시화할 때까지 현재의 재정, 금융정책 기조를 유지해 줄 것을 촉구했다.회장단은 경제성장 동력이 소비와 건설에서 투자와 수출 중심으로 전환될 때까지 현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특히 투자와 수출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를 요구했다.
회장단은 이와함께 월드컵 및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재계 차원에서 적극 지원키로 하고 각 기업별로 월드컵 비인기 경기의 입장권 구매와 대기업 숙박시설의 개방, 자원봉사자 파견 등을 구체적으로 실천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장단회의에서 정치문제는 논의되지 않았으나 전경련 국제경영원은 7월 제주에서 개최할 예정인 최고경영자 하계세미나에 각 당의 대선 후보를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