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붉은 악마와 함께 비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13일 튀니지의 튀니스에서 열린 한국_튀니지 평가전을 보러 온 일본 축구대표팀 서포터스 울트라니폰의 우에다 아사히(植田朝日ㆍ28) 회장은 붉은 악마와 함께 공동 행사를 비밀리에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한 달쯤 뒤면 한일 서포터스의 깜짝 이벤트가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사히 회장은 또 “일본의 유명가수 고무로 데츠야가 ‘울트라스 2002’라는 제목의 서포터스 노래를 프랑스 파리에서 제작하고 있다”며 “월드컵 때 일본을 찾는 전세계 서포터스를 위해 대규모 축제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트라니폰 회원들은 월드컵기간 자체적으로 각국 축구팬을 위한 자원봉사도 계획하고 있다.
월드컵 본선에서 일본과 함께 H조에 속한 튀니지의 전력을 탐색하기 위해 이날 일본 대표팀 관계자와 취재진 30여명이 평가전을 지켜보았다.
튀니스=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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