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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상식 / 승부차기 82년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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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상식 / 승부차기 82년 첫선

입력
2002.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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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도입된 승부차기가 월드컵에 첫 선을 보인 때는 82년 스페인 대회 서독-프랑스의 준결승전(5_4 서독 승)이었다.심리적 압박감 때문에 승부차기는 먼저 차는 쪽이 유리하다는 속설이 있지만 지금까지 월드컵서 이뤄진 총 14회의 승부차기 중 먼저 찬 팀이 이긴 것은 6차례에 불과하다.

본선서 승부차기로 가장 많이 패한 팀은 이탈리아로 3전 전패. 승부차기 성공률이 가장 낮은 팀은 7번의 킥중 2골만 넣은 멕시코이다. 프랑스는 역대 월드컵서 가장 많은 승부차기 키커(16명)를 내세웠다.

이준택기자

nag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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