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도입된 승부차기가 월드컵에 첫 선을 보인 때는 82년 스페인 대회 서독-프랑스의 준결승전(5_4 서독 승)이었다.심리적 압박감 때문에 승부차기는 먼저 차는 쪽이 유리하다는 속설이 있지만 지금까지 월드컵서 이뤄진 총 14회의 승부차기 중 먼저 찬 팀이 이긴 것은 6차례에 불과하다.
본선서 승부차기로 가장 많이 패한 팀은 이탈리아로 3전 전패. 승부차기 성공률이 가장 낮은 팀은 7번의 킥중 2골만 넣은 멕시코이다. 프랑스는 역대 월드컵서 가장 많은 승부차기 키커(16명)를 내세웠다.
이준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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