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13일 정몽구(鄭夢九) 현대ㆍ기아차 회장의 외아들인 정의선(鄭義宣ㆍ32) 현대차 전무가 16일 현대모비스 주총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대모비스는 현대차 그룹의 지주회사로 현대차의 지분 11.49%를 가지고 있는 최대주주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물론 그룹 전반에 대한 정 전무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현대차 그룹의 '포스트 MK'구도가 더욱 가시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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