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초청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청와대 박선숙(朴仙淑) 대변인이 13일 발표했다.김 대통령과 고이즈미 총리는 22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관계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 방안, 양국간 경제협력 및 테러 대처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고이즈미 총리는 23일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여야 3당 총재 및 대표를 면담하고 부산을 방문, 한일 IT협력 행사에 참석한 뒤 이한한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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