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사실상 마무리된 농협의 제4기 일선 조합장 선거 결과 절반 이상이 새 조합장으로 교체됐다.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1,140곳의 지역조합 선거 결과 현직 조합장 당선자는 540명으로 47.4%에 그쳤고, 나머지 52.6%가 새 조합장으로 바뀌었다.
새 조합장은 조합 임원 출신이 241명, 농협직원 186명, 전조합장 출신 38명, 농업경영인 등 비농협출신이 135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무투표 당선 조합장은 전체의 20.7%인 236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 관계자들은 "개혁과 세대교체에 대한 조합원들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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