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일까.0.06포인트 오르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긴 했으나 그 동안 급등한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조정장세의 모습을 보였다. 장 초반 87선을 뚫기도했으나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장 마감 직전 약간 상승했다.외국인은 334억원 어치를순매수하고 기관도 61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개인은 369억원을 순매도 했다. 일정한 추세 없이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36개를 포함한 310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 등 430개로 하락종목이 많았다.
대형주와 업종 대표주들의움직임도 제각각이어서 KTF는 1.24% 떨어졌고 국민카드, 하나로통신, 엔씨소프트 등도 하락했다. 반면 강원랜드(0.75%), LG텔레콤(1.13%),SBS (1.86%), 휴맥스(2.42%), CJ39쇼핑(2.16%), 새롬기술(2.38%) 등은 올랐다. 씨엔씨엔터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상한가로 올라섰고 코리아나도 새로운 기능성 화장품 출시로 가격 제한폭까지 뛰었다. 지수가 단기 급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매물도흡수한 만큼 여전히 긍정적 시각이 우세하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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