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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종목 내린종목 / 넥센타이어 外

입력
200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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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02350)한 증권사의 강력 매수 의견이 나오자 말자 상한가로 치솟았다. 한국투자신탁증권송영선 수석연구위원은 11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 달성 전망 ▦탁월한 마케팅 전략▦부산방송 인수로 새로운 기회 창출 ▦제한된 유통 물량 등을 이유로 강력 매수 의견을 냈다. 목표가로 제시한 가격은 2만1,000원. 개인들의 매수 주문이 몰리며 1,600원(14.61%)이 올라 1만2,550원에마감.

■블루코드(43610)

삼성전자에 대규모 공급 계약이 임박했다는 기대로 큰 폭 상승했다. 장중 상한가까지치솟기도 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9.78% 오른 3,030원에 마감. 클린룸 감시 제어시스템을 25억원 정도 납품할 것이라는 소식. 아직정확한 공급 규모는 미정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45억원의 절반을 넘는 수준이어서 올해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클린룸 감시 제어시스템은블루코드가 국내에서 처음 개발.

■아큐텍반도체(13780)

장이 시작되자 마자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지난 8일 자본잠식설이 나오면서매매거래가 중지된 바 있는 아큐텍반도체는 이날 매매거래가 재개되자 마자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아큐텍반도체는 신한회계법인으로부터 최근 사업연도자본금 283억원 가운데 자기 자본이 60억원으로 자본 잠식률이 78.64%라고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아큐텍반도체는 다음달 1일까지 자본잠식을해소하지 못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전락.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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