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가 전국에서 교통유발 부담금을 가장 많이 내는 업체로 나타났다.건설교통부가 10일 발표한 ‘2001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ㆍ징수 현황’에 따르면 센트럴시티는 지난해 4억8,272만9,000원을 납부해 1995년 이후 7년 연속납부 1위를 지켜온 롯데쇼핑 잠실점(4억2,051만원)을 제치고 최다 납부업체로 기록됐다.
롯데는 롯데쇼핑 잠실점을 비롯, 부산진구 롯데쇼핑 3억6,550만원, 송파구 롯데월드와 호텔롯데 각 2억8,191만9,000원, 2억2,505만8,000원, 서울 소공동 롯데쇼핑 2억1,100만원, 부산진구 호텔롯데 1억9,790만원 등 2~7위를 ‘독식’했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유발의 원인이 되는 연면적 1,000㎡ 이상의 건물소유자에게 부과하는 것으로, 지방도시교통사업특별회계가 설치된 30만명 이상 25개시, 30만명 미만 9개시 등 37개시에 적용된다.
조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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