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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춘-박은옥 골든앨범 기념 공연 26일부터 세실극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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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춘-박은옥 골든앨범 기념 공연 26일부터 세실극장서

입력
2002.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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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가수 정태춘-박은옥 부부가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서울 덕수궁 옆 세실극장에서 ‘봄바람 꽃노래’를 공연한다.이 공연은 ‘정태춘-박은옥 20년 골든앨범’ 발매를 기념해 열린다.

골든앨범은 1978년 정태춘이 발표한 첫 앨범 ‘시인의 마을’부터 1998년 20주년 기념앨범 ‘정동진/건너간다’까지 모두 11장의 음반에 실린 100여곡 중 33곡을선곡해 두 장의 CD에 담은 것이다.

정태춘-박은옥 부부는 이번 공연에서 '촛불' '시인의 마을' '떠나가는 배' '탁발승의 새벽노래' '사랑하는 이에게' 등 골든앨범 수록곡 20여곡을 부른다.

이민주기자

m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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