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ㆍ6 주택시장 안정대책발표 이후 분양권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졌다. 효과가 아직 어떤 방향으로 나타날 지 확신할 수 없어 매수자나, 매도자 모두 ‘좀더 지켜보자’는 분위기다.닥터아파트(www.DrApt.com)가8일을 기준으로 서울, 경기 분양권 2,264개 시세를 조사한 결과, 2주 전에 비해 평균 0.6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2주간 상승률에비해서는 0.24% 포인트 상승했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될예정인 서울이 평균 0.59% 오른 반면, 이번 조치의 예봉을 피해간 경기도 지역은 0.95%나 상승했다.
부동산시장의 투자세력들이 점차 수도권외곽으로 발길을 옮기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강동구(2.04%), 구로구(2.00%), 동대문구(1.49%), 성동구(1.31%) 등이 많이 올랐고 그 동안 강세를 보였던 관악구(0.07%),서초구(0.26%), 양천구(0.34)는 주춤했다.
경기도에서는 시흥(1.70%), 의정부(1.23%), 하남(1.23%) 등이 특히 강한 상승세를보였다.
/진성훈기자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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