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테러조직 알 카에다와 탈레반 정권 잔당 소탕작전을 마무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 동부 산악 지역에 미군 300여 명과 공격용헬기가 추가로 투입됐다고 미국 국방부가 6일 밝혔다.아프간 전쟁을 총괄하고 있는 토미 프랭크스 미 중부군 사령관은 “소탕작전이 6일째 접어든 가운데 미군 300여 명을 가르데즈 남부에 투입했으며 이로써 현지 미군 전투병력은 1,200명에 육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아프간 주둔 미군은 5,300명으로 앞으로 가르데즈 지역에 추가로 증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마일 칸 아프간 현지 사령관도 “1,000여 명의 아프간군이 미군과 합동작전을 펴고 있으며 곧 5,000여 명을 더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군 소식통들은 가르데즈 일대에서 저항 중인 알 카에다 조직원 등은 600~700명이라고 밝혔다.
/워싱턴ㆍ가르데즈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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