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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시내버스 도로 중앙에 정차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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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시내버스 도로 중앙에 정차 아찔

입력
2002.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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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할 때 김포공항 입구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며칠 전 정류장에 줄을 서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는 정류장 주변의 불법 주ㆍ정차 차량 때문에 정류장을 10여㎙ 지나 주행하던 도로 중앙에 정차했다.줄은 순식간에 무너졌고 사람들은 차도 안으로 뛰어들어가 버스에 올랐다. 가까스로 버스를 탄 뒤 참 위험하다는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누구나 버스를 타기 위해 뛰어본 경험이 있을 텐데, 노약자나 장애인에게는 더욱 힘든 일이다.

지하철의 경우 승ㆍ하차 지점이 정해져 있어 안전하게 타고 내릴 수 있지만 버스는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정류장 주변의 불법 주ㆍ정차 차량 때문이다. 그래서 늘 정류장 주변은 불법 주ㆍ정차 차량을 단속해야 한다.

버스 운전자 역시 시간이 다소 지체되더라도 버스를 정류장에 정확히 정차하여 승객들이 인도에서 안전하게 승ㆍ하차할수 있도록 배려해 주기 바란다.

/ 이문익ㆍ경기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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