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월드컵 상식 / 영국의 특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월드컵 상식 / 영국의 특권

입력
2002.03.07 00:00
0 0

월드컵 지역예선에는 국가별로 한 개 팀만 출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 미국, 중국, 영국이 바로 예외. 중국은 홍콩과 마카오 등 2개 팀, 미국은 괌이 별도로 출전해왔고 영국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로 나뉘어 예선에 출전한다.중국과 미국의경우 식민지 귀속과 자치령이라는 점에서 예외로 친다면 영국은 왜 한 나라에서 4개 팀이나 나올까.

영국이 특권을 누리는 까닭은 국제축구연맹(FIFA) 출범 초기 축구종주국의 위세를 이용, 횡포를 부렸기 때문이다.

2차대전 전까지 FIFA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아 월드컵에도 출전하지 않았던 영국은 1946년 FIFA에 가입하면서 4개 협회를 모두 등록, 4장의 출전티켓을 확보했고 54년 월드컵까지 영국 4개 팀만으로만 예선을 치렀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