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행장추천위원회는 5일 위성복(魏聖復) 현 행장을 포함해 5명을 차기 행장후보로 추천했다.행추위 위원장인 안충영(安忠榮) 조흥은행 이사회 의장은 “행장후보가 위 행장 등 5명의 금융계 인사로 압축됐다”며 “주총일이 29일이기 때문에 늦어도 8일까지 최종 행장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또 “5명의 인사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모두 금융업에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인사”라며 “여기에는 범(汎) 관계 인사들도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차기 조흥은행장 후보로 위 행장 연임론과 정부 추천인사 기용론 등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유병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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