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4일 “거시경제정책의 탄력적 운용을 통해 올해 잠재성장률 수준의 안정성장을 실현하겠다”고밝혔다.진 부총리는 이날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6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시장기능에 의한 구조조정시스템을 확립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5%대로 분석된다.
재경부는 최근까지 상반기 3%, 하반기 5%대의 성장을 통해 올해 연간 4%대의 성장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혀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탤런트 김성환(金星煥)씨와 김원희(金垣嬉)씨등 24명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원희씨 등은 성실납세와 함께 1일 명예 납세서비스센터 실장활동 등 세정홍보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학수(李鶴洙) 삼성전자 대표이사 등 18명은 금ㆍ은ㆍ동ㆍ철ㆍ석탑 산업훈장을, 김동건(金東建) 서울대교수가 홍조근정훈장을각각 받았다. 또 이순호(李舜鎬) 제일정공 대표 등 11명이 산업포장을, 김종규(성환씨 등 24명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장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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