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2,196억원의 예산을 들여 주택가 111개 지역에 8,350대 규모의 공동주차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시는 올해 추진하는 주차장 건설은 평면식 33개소와 입체건물식 70개소등 부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입체식 비율을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건설된 240개소(1만929대 주차)의 공동주차장은 평면식이 200개소(83%), 입체건물식이 40개소(17%)였다.
시는 입체식의 경우 2층 3단 이하 구조는 건설비의 40%, 3층 4단이상은 50%를 자치구에 지원하고, 평면식 주차장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이밖에 주차장 부지 확보가 어려운 지역의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화일, 서신, 연광, 포이 초등학교와 공항중학교 등 5개 학교 운동장과 남부여성발전센터에도 지하주차장을 건설키로 했다.
이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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