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정기를 세우는 의원 모임’ 회장 김희선(金希宣) 의원은 28일 친일민족반역자 명단 발표와 관련, “역사의 심판에는 시효가 따로 없음을 분명히 밝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독립운동가 후손인 김 의원은 국회 내에 친일잔재 청산특위를 만들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_이번 일을 하게 된 계기는.
“국립묘지에 친일파가 많이 묻혀 있다는 보도를 보고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_외부 압력은 없었나.
“간접적 관심 표명은 있었으나 명단에서 빼달라는 직접적 부탁은 없었다.”
_가장 어려웠던 점은.
“대선을 앞두고 정치쟁점화할 우려가 있어 명단 선정 보다는 발표하는 데 더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고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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