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71)대한체육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회(KOC)위원장이 2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02년도 대한테육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전격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김 회장은 이날 "내가 할 일을 다 한 것 같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오림픽 사태 등과 관계없이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체육회 대의원들은 그러나 만장일치로 사퇴철화를 결의,한동안 사퇴여부를 놓고 혼선을 빚었지만 김 회장은 측근을 통해 "사퇴의사는 확고하다"고 밝혔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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