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가2개월내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Baa2’에서‘Baa1’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28일 보도했다.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한국 경제 실사를 위해 방한 중인 무디스의 토마스 번 국가신용평가 담당 국장과의 인터뷰에서“번 국장이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조정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신용등급 상향조정 발표를1~2개월 내에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블룸버그 통신은 그러나 “번 부국장이 신용등급이 두 단계 높아지기는 매우 힘들다고 밝혀, 현재 등급에서 한 단계 높은‘Baa1’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재경부 관계자도 “무디스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 조정할 가능성은 크지만, 두 단계 이상 조정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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