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책컨소시엄(EBKㆍ회장 김경희 지식산업사 대표)은 27일 2002년 전자책(e북) 활성화 사업계획을 발표, 국고지원금 15억원을 받아 업계 최대 현안인 ‘질 높은 전자책 콘텐츠 확충’을 목표로 8개 분야의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EBK는 예산 중 4억원을 우수 전자책 콘텐츠 제작에 지원한다. 근간 도서 1만2,800권을 선정, 인터넷서점 등에서 독자의 구매가 가능한 e북 형태로 제작하는데 권당 2만~5만원을 지원한다.
또 음향과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전자책 제작에 5,000만원, 한국의 전통문화를 다룬 전자책 제작에 2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각각 45종의 도서를 선정해 종별로 200만~4,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BK는 이밖에 전자책 인증 및 납본 시스템 구축 지원, 이달의 우수전자책 선정, 한국전자책사업전, 전자책 표준안의 버전 업그레이드와 함께 전자책 대중화 캠페인 등의 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지원 문의 및 접수 (02)722-6488
김지영기자
kimj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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