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와 이탈리아의 맹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가 월드컵 전야무대를장식하게 된다.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의 이태행 문화행사본부장은 5월30일 오후 8시부터서울 월드컵경기장 앞 평화의 공원에서 2시간동안 열리는 월드컵 전야행사에 조수미와 보첼리가 협연하게 된다고 25일 밝혔다.
이 본부장은 개막 전야클래식 공연으로 당초 조수미 신영옥 홍혜경 등 3명의 소프라노 공연을 추진했으나 이들의 일정 조정이 안돼 대신 조수미와 무료로 참가 의사를 밝힌 보첼리가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게 된다고 밝혔다.
개막 전야행사에는 미국에서 활동중인 안 마리아(첼로)_루시아(피아노)_안젤라(바이올린) 자매로구성된 ‘안 트리오’의 공연도 있게 된다. 전야행사에 참가할 팝가수는 금주내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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