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 2명이 필리핀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한국 위조 여권을 소지하고 서울행항공기에 탑승하려다 붙잡혀 필리핀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필리핀 이민당국은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이 23일 김동현, 이금옥 씨 등 북한인 2명의 여행 관련 서류들이 위조라고 통보해 옴에 따라 이들의 탑승을 막고 한국으로 입국하려던 동기와 목적 등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필리핀관리들은 위조 여권이 마닐라에서 거래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위조 여권은 1만 달러 정도에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닐라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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